전북 진안군이 농촌의 인구감소와 각종범죄에 취약한 주민의 주거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주민안전보호 환경 조성사업'을 2022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기존에는 주택 외부 방범시설 설치비만 지원했으나 2022년부터는 주택 내부에 안전바, 미끄럼 방지타일, 어린이안전울타리 등 안전시설 설치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거 안전 지원을 위한 사업비 지원비율도 상향 조정했다. 21년도 지원비율은 총사업비의 30%까지였으나, 22년에는 50%까지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액 한도는 세대 당 2백만원이다.
군은 2022년 1월 30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진안군 주민안전보호 환경조성사업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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