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5톤 수소청소트럭의 실증 성과를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글로벌 켐페인영상으로 인터넷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수소청소트럭은 올해 한 해 동안 마산합포구 일원에서 실제 쓰레기수거차량으로 실증 운행을 해 왔다.
시는 지난해 5월 14일 허성무 창원시장, 성윤모 산업부장관, 공영운 현대차사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5톤 수소트럭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산업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정부 R&D과제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5톤 수소청소트럭이 실제 쓰레기수거차량으로 실증 운행을 진행해왔다.
수소청소트럭은 기존의 청소트럭을 기반으로 수소탱크, 연료전지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청소트럭 특유의 배기가스, 소음, 열기, 진동 등이 발생되지 않아 수소청소트럭을 운행하는 환경실무원의 근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시스템 작동으로 인해 수소청소트럭 인근 공기정화와 더불어 배기가스 배출은 전혀 없다.
전기모터 작동으로 쓰레기수거와 차량 운행 시 발생하는 소음이 상당히 줄어들어 청소트럭의 소음 관련 민원 감소와 더불어 높은 출력으로 쓰레기 만차 상태에서도 뛰어난 운행 성능을 발휘했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신기술을 통한 사회적 효용성 향상을 홍보하는 빅아이디어 글로벌 켐페인 영상의 5번째 주제로 수소청소트럭과 환경실무원을 배경으로 하는 ‘디어 마이 히어로’를 선정했다.
지난 8월부터 1개월간 창원시의 전폭적인 촬영 지원을 바탕으로 마산합포구 일원에서 수소청소트럭의 실제 운행 현장을 촬영했다.
오늘(30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 및 동영상 미디어채널인 HMGTV를 통해 전 세계에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을 방영해 창원에서 진행된 수소청소트럭 실증사항을 널리 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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