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30일 지난 10월부터 이달 30일까지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과 내년도 상반기(1~3월) 방제사업에 대한 사전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간 중 소나무재선충병 광역선단지를 중심으로 항공(드론)·지상예찰과 QR코드를 활용한 고사목 이력관리로 6개 시‧군 11권역에 발생한 피해고사목 3600본을 누락 없이 전량 방제했다.
추가 방제대상목에 대한 현장조사 및 사전설계(2만3000본) 실시로 내년도 방제사업을 조기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품질 향상과 인위적 확산 차단을 위해 기관장 방제사업장 순회점검, 방제컨설팅(교육) 현장지원, 소나무류 취급업체‧화목농가 등 1466개소에 대한 소나무류 불법 이동단속을 병행 실시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하반기 방제사업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자체·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드론‧항공사진 판독, 고사목 QR코드 이력관리 등 ICT를 활용한 과학적인 정밀예찰과 고품격 방제기술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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