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영광 불갑산하이패스IC가 착공 2년 5개월 만에 29일 개통됐다.
30일 영광군은 “지난 29일 오후 영광군 군서면 보라리 서해안고속도로 영광휴게소에 연결되는 불갑산하이패스IC 개통식을 갖고 이날 오후 2시부터 하이패스단말기를 부착한 4.5톤 미만 차량(버스포함)에 한해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김준성 영광군수, 최은영 영광군의회의장, 엄인섭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 주민대표 및 공사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영광 불갑산하이패스IC(하행선) 건설은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에 건의 되 영광군과 한국도로공사 간 하이패스IC 건설사업 협약을 통해 사업규모, 노선 등이 확정된 후, 지난 2019년 8월 공사를 착공해 총 사업비 79억 원 투입으로 2년 5개월 만에 완공됐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불갑산하이패스IC 개통으로 남부지역에서의 고속도로 이용 편의성 향상과 우리 군 주요 관광지인 불갑테마공원, 불갑사지구 관광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교통 물류 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해안고속도로 불갑산하이패스IC 상행선(서울방향)은 영광읍 학정리 부근에 설치할 예정이며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