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내년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공중 무인 약제 살포를 위한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진행된다.
최대 이륙 중량에 따라 2종(7~25kg)과 1종(25~150kg) 취득과정으로 나눠 운영되며 교육 수료 후 필기시험, 비행경력, 실기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신청을 위해서는 2022년 1월 1일 기준 곡성군에 주소가 있고 농업경영체 및 농지원부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자격 조건에 해당될 경우 곡성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곡성군은 신청자 중 선착순 20명을 선발해 개인이 희망하는 지역 내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50%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홈페이지 또는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교육 안내 및 교육생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은 항공촬영을 통한 생육 확인 및 병해충 방제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일손 부족 해소와 작업능률, 생산성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교육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개정된 항공안전법에 따라 2021년 3월부터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이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지난해에도 농업용 드론 자격증반 위탁교육을 운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12명이 초경량 멀티 콥터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는 드론 방제단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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