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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새 확진자 사흘만에 5천명대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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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새 확진자 사흘만에 5천명대로 증가

위중증 환자 또 최다…시차 두고 감소할 듯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끝나면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5000명대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전날 보다 49명 늘어난 115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던 지난 25일의 1105명보다 46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9일 연속 1000명대의 대규모 발생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후행 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는 코로나19 감염 후 증세가 이어지는 1~2주의 시간을 두고 신규 확진자 변동 추이를 쫓아간다. 정부가 전날 신규 확진자 숫자가 감소하는 추세에 들었다고 밝힌 만큼, 위중증 환자 수도 일정 기간을 두고 서서히 감소하는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5409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가 62만 93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000명대(3865명)까지 감소했으나 이날은 지난 26일(541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5000명대로 늘어났다.

주중 수요일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종전의 흐름이 이날도 확인됐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사라진 결과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 5283명, 해외 유입 126명이다. 해외 유입을 합산한 시도 지자체 별 확진자는 서울이 1915명(해외 4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633명(2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천 314명(5명), 부산 296명(5명), 경남 265명(3명), 대구 139명(3명), 충남 119명(2명), 전북 109명, 경북 104명(1명), 충북 101명(3명), 강원 87명, 광주 80명, 대전 79명(2명), 울산 49명(2명), 전남 39명, 제주 33명(1명), 세종 21명(2명) 순이었다.

이날 36명의 신규 사망자가 확인됐다. 이에 따른 누적 사망자 수는 538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7%를 유지했다.

하루 사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새로 109명 확인됐다. 해외 69명, 국내 40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감염자 수는 558명이 됐다.

이날 확인된 신규 해외 유입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중 46명이 미국으로부터의 입국자였다. 영국 4명, 나이지리아·에티오피아·캐나다·헝가리 각 2명, 멕시코·모로코·몰타·스페인·아랍에미리트·아르헨티나·우간다·인도·케냐·탄자니아·필리핀 각 1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82.6%다. 전날 4만3013명이 새로 접종을 완료하면서 누적 접종 완료자는 4243만2990명이 됐다.

3차 접종자는 전날 58만7719명이 늘어나 누적 1658만2758명이 됐다. 접종률은 32.3%다.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천409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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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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