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식] 평택소방서, 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컨설팅 실시 등

□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소방시설 등 일제정비

경기 평택소방서가 지난 24일 연말연시 특별 경계 근무에 앞서 전통 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안전 컨설팅은 지난 19일 서울 청량리 농수산물 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같은 전통시장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일환이다. 시장 내 소방시설 관리 실태 점검과 화기 취급장소 등 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 점검, 소방차 통행로 확보 상태 등을 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점검했다.

▲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컨설팅 및 소방시설 일제정비. ⓒ평택소방서

한경복 평택 소방서장은 "겨울은 화재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은 계절이고, 전통 시장은 취약 요인이 많아 항상 화재 예방과 경계에 소홀해선 안된다"며 "화재는 예방이 대응보다 더욱 중요하다. 시장 상인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평택시, 공무직 노조와 단체 · 임금 협약 체결

경기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과 김성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 위원 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2021년 단체 협약과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사 양측은 지난 6월부터 교섭을 통해 각종 휴가 확대, 모성 보호와 일 ･ 가정 양립 지원 확대를 비롯한 노동 조건과 처우 개선, 후생 복지 향상, 임금 인상 등에 최종 합의했다.

▲ 공무직 노소와 단체 임금 협약 체결. ⓒ평택시

시측은 "교섭을 진행하는 동안 노사간 이견도 있었지만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교섭을 진행해 오늘의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노측 김 위원장은 "협약식을 맺기까지 노력해 주신 사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처우 개선은 물론 더 성실하게 직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오늘 체결한 협약은 성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직원의 처우 개선과 근로 조건 향상, 그리고 노사 상생과 공동의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