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10시 45분쯤 강원 양양군 낙산항 방파제 밑으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경구조대와 낙산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풍으로 인해 거친 파도에 휩쓸려 탤런트 A씨(53·여)가 방파제에서 추락했다.
사고 직후 동료 탤런트 B씨가 1차 구조를 했으며 구조세력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추락한 A씨는 둔부와 다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A씨는 구조세력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치료중이다.
한편 A씨는 동료 연기자들과 영화 촬영장소를 찾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방파제는 월파, 해조류 등으로 인하여 미끄러운 요소가 많아 추락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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