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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닥치고 정권교체? 무조건 정권연장? 양당정치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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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닥치고 정권교체? 무조건 정권연장? 양당정치 바꿔야"

새로운물결 창당, 코로나19 극복 원탁회의 제안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9일 '새로운물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초대 당대표로 취임했다.

수락연설에서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겨냥해 "수신(修身)도 제가(齊家)도 없이 치국(治國)을 논하고 있지 않냐"며 "본인 문제, 가족 문제로 연일 해명하고 사과하느라 바쁘지 않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두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바뀌겠느냐"고 했다.

김 대표는 "닥치고 정권교체, 무조건 정권연장을 내세우는 거대 양당의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 여러분께 묻고 싶다"면서 "이쪽이 싫어서 저쪽을, 저쪽이 싫어서 이쪽을 지지하고 계시지는 않느냐"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지금 기득권을 이루고 있는 거대 양당구조 때문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새로운물결은 부패를 쓸어버리는 물결, 기득권 둑을 허물고 더 고른 기회를 만들어내는 물결, 기득권 양당 정치를 바꾸는 물결"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선후보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올해 안에 개최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위기 대응책을 함께 토론하고, 안을 만들어 정당과 국회 결정을 거쳐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자"고 했다.

이어 "새로운물결은 기성 정치인이 아닌 각 분야의 시민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정당으로 만들 것"이라며 "기득권 양당 체제를 바꾸려는 데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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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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