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재개 이틀째인 19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다시 1000명을 넘어 최다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가 전날보다 9명 많은 102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8명이 발생해 누적 4722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84%다. 사망자 78명 중 73명은 60세 이상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236명이다. 닷새 만에 신규 확진자가 7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지만, 주말 영향에 눈까지 내리면서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178명이 됐다. 추가된 감염자는 모두 해외 유입 사례다. 현재까지 누적 감염자 수는 국내 감염이 124명, 해외 유입이 54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6834명이며, 해외 유입을 뺀 지역 발생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하루 평균 6797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2308명, 경기 1723명, 인천 492명 등 수도권이 4523명(73%)을 차지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율은 누적 4348만여 명(전체 인구 대비 84.7%)이다. 2차 접종 완료율은 81.9%, 추가 접종은 22.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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