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내장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경관조명 탄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내장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경관조명 탄생

내장산 상가지구 봉룡교 등 4개소에 디자인 조명 설치

▲ⓒ정읍시

전북 정읍 내장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어우러진 디자인 조명이 설치됐다.

16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3억5000만 원을 들여 내장산 상가지구 교량 4개소(봉룡교, 서래교, 신선교, 연자교)에 각각의 의미를 담은 디자인 조명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야간에 내장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더 특별하게 내장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봉룡교(鳳龍橋)에는 상상과 전설 속의 신령한 네 가지 동물 중 하늘을 상징하는 봉황(鳳)과 땅을 상징하는 용(龍)의 '둥지'를 감싼 형태를 형상화하는 조명을 설치했다.

또 서래교(西萊橋)에는 논과 밭을 상징하는 '원'과 흙덩이를 잘게 부수고, 바닥을 판판하게 골라주는 써레질의 '빗살무늬'를 형상화했다.

신선교(神仙橋)는 신선을 떠올리게 하는 구름을 형상화했으며, 마지막으로 연자교(燕子橋)에는 연자교의 의미인 '제비 다리'를 형상화하는 등 다채로운 빛 콘텐츠를 교량 각각에 설치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조명은 일몰(오후 5시)에 맞춰 자동 점등되고 야간 빛 공해와 수목 생육의 영향을 고려해 심야 시간(오후 11시)에는 자동 소등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내장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경관조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계절 관광객 방문을 유도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주변 상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간 매년 도비 1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를 단일 관광지로 연계한 토탈관광 실현의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