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8군단장에 여운태 중장 취임

"강한 충용군단을 육성하는데 주력"

제8군단은 15일 22대 8군단장으로 여운태 중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안준석(대장) 지상작전사령관이 주관하고 군단 연병장에서 열린 21·22대 8군단장 이·취임식에서 여운태 중장은 전임 강창구 중장으로부터 부대기를 건네받고 군단장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21·22대 8군단장 이·취임식에서 여운태 중장은 전임 강창구 중장으로부터 부대기를 건네받고 군단장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제8군단

여운태 신임 군단장은 육사45기로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과 53보병사단장, 3사관학교장, 22보병사단장 등 군내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여 신임 군단장은 취임사에서 “동부전선을 굳게 지키는 소임을 완수하고, 전투에서 승리하고 사람이 존중받는 강한 충용군단을 육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강창구 군단장은 육군사관학교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여러분과 함께 지내온 26개월은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신임 군단장을 중심으로 충용군단의 위상과 가치를 한 단계 더 상승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인접 및 예하부대 지휘관 등 부대 장병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