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해남 현산농협 '전남 최초 밀 전용 건조·저온저장 설비 시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해남 현산농협 '전남 최초 밀 전용 건조·저온저장 설비 시설'

건조·저온저장 최신설비 18억 원 확보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오는 2022년도 국산 밀 건조·저장시설 공모사업에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국산 밀 건조·저장시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산 밀 자급율을 높이고 재배면적 확대와 품질향상을 위해 추진하기 위해 교육·컨설팅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선정했다.

▲해남군 신 청사 전경ⓒ해남군청

해남군은 국비 7억2000만 원을 포함한 1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현산농협에 국산 밀 전용 건조·저장시설을 설비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들어서는 시설은 기존에 사이로(저장탑) 시설 개념에서 벗어나 정밀한 습도 및 온도관리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밀 전용 저온·저장시설로 설치할 계획으로 이같은 최신설비는 전남에서는 최초이다.

해남군의 국산 밀 재배면적은 1183ha로 전국 대비 19% 전국 최대 주산지로서 국산 밀 교육·컨설팅업체도 전국 18개소 중 9개소를 운영해 국신 밀 재매 면적 확보와 품질관리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사업 공모를 앞두고 해남군은 사업 신청 단계에서부터 신청자와 군 관계자, 전문가 등이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했고 특히 현산농협을 중심으로 해남군의 남부권 4개 농협(6개 읍·면)과 생산 및 판매에 대해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명현관 군수나 윤재갑 국회의원 등이 직접 관련 부처를 방문, 최대 밀 재배 주산지로서 국가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국산 밀 자급화에 해남군이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여 최종적으로 사업을 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 “밀은 국내 자급율이 1%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생산한 밀도 건조 및 보관시설이 없거나 낙후되어 재배면적 증가 및 품질관리가 시급하다”면서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품질 국산 밀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자급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온 힘을 기해 국산 밀 자급화 및 품질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