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12월 6일~31일까지 '코로나19' 추가접종 집중기간으로 지정하고 주민편의와 접종률을 높이기위해 관내 10개면 보건지소에서도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
군의 이번 결정은 연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명에 육박하고 세계보건기구에서 우려 변이로 지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세를 보임에 따름이다.
또한 전북도의 감염 재생산지수 또한 6일 0시 기준 1.11을 기록하며 감염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감염률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들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진안군 지역민들은 관내 10개 보건지소에서도 ' 코로나 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백신 접종대상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주천·안천·상전·부귀 보건지소(매주 화,수요일)와 용담·동향·정천·성수 보건지소(매주 목,금요일), 마령보건지소(매주 수,금요일) 백운보건지소(매주 화,목요일)로 나눠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하지만, 보건지소 접종 첫 주인 12월 6일~10일까지는 보건지소별로 상황에 따라 백신 접종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해당 보건지소에 확인 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이번 집중백신 접종 기간에는 진안소방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되는 추가 접종은 대상자별 중증과 사망 위험 및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대상자별로 접종 간격을 4개월에서 5개월 사이에 실시한다.
그러나 해외 출국이나 질병 치료와 같은 피치 못할 개인 사정과 단체접종이 필요한 감염취약시설 등은 권고 접종 간격보다 이른 시기에 접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만 60세 이상 2차 접종 완료 자는 권장 접종 기간인 4개월보다 1개월 빨리 조기 접종으로 '코로나19'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만 18세에서 59세 사이의 연령층도 2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나면 조기 접종이 가능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적극적으로 발 빠르게 움직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많은 지역주민들이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함으로써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회복을 위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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