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연일읍에서 영일만대로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시민들의 출퇴근 길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연일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영일만대로 인주IC까지 연결되는 1.56㎞의 도로를 4차선으로 2일 완전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한 연결도로는 전체 사업비 221억 원을 투입해 연일읍과 영일만대로를 바로 연결하는 총연장 1.56㎞의 4차선 도로다.
지난 2017년 2월 착공해 2019년 2월에 1단계로 연일읍행정복지센터 앞 370m를 우선 개통됐으며, 이번에 인주IC까지 접속을 완료했다.
도로 개통으로 혼잡 시간대 건포산업로 이용 차량의 시간당 218대, 형산강 남로 이용차량의 시간당 232대가 이 도로로 전환되면서 기존 교통량 대비 이용 차량이 61.1%가 증가되는 등 교통 분산과 원활한 차량통행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에서 도심을 연결하는 최 단거리 간선도로 개통으로 영일만대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고 남구에서 시가지 중심지까지 바로 통과하게 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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