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내홍'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윤석열 34% vs 이재명 33% 초박빙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내홍'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윤석열 34% vs 이재명 33% 초박빙

국민의힘, 민주당과 32% 동률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3%로 지난주에 이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해 2일 이같은 내용의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윤 후보는 1%p(포인트) 하락하고 이 후보는 1%p 올라 두 후보의 격차는 1%p로 줄었다. 여전히 오차범위(±3.1%p) 안쪽이다.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5%,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4% 지지를 얻었다. 대답을 유보한 이들은 23%였다.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는 지난주와 반대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7%가 이 후보를, 36%가 윤 후보를 꼽았다. 지난주는 이 후보가 38%, 윤 후보가 40%였다.

내년 대선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서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국정안정론 응답이 39%,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정권심판론 응답이 46%로 나타났다. 6월 넷째주 조사 이후 정권심판론 응답이 꾸준히 높다.

응답자의 66%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4%였다. 후보별로 보면 이 후보 지지층의 74%, 윤 후보 지지층의 69%가 계속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난주와 비교해 이 후보 지지층은 1%p, 윤 후보 지지층은 4%p씩 각각 빠졌다. 심 후보 지지층은 36%, 안 후보 지지층의 21%가 '계속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2% 동률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해 윤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갈등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이 3%p 하락했고, 민주당은 같았다. 뒤이어 정의당 4%, 국민의당 3% 등의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1%로 지난주보다 1%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53%로 지난주보다 1%p 올랐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