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걸그룹 출신 권민아 씨의 성폭행 사건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경찰청 여청수사대는 강간상해 혐의로 A(20대)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고 최근 혐의를 입증해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시기가 상당히 흘렀지만 당시 관계인 상대로 집중 수사를 진행한 결과 혐의가 입증돼 유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올해 9월 권 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권 씨는 중학교 1학년 시절을 거론하며 친구를 따라갔다 불량한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권 씨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후 2019년 팀을 탈퇴해 배우로 전향했다. 권 씨는 지난해 AOA 그룹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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