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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친환경 지류포장소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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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친환경 지류포장소재관 개관

교육부·산자부 약 28억원 투입…‘플라스틱 대체 종이 포장재’ 기술개발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29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산림환경과학대학 1호관 앞에서 ‘친환경 지류포장소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서는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이승환 산림환경과학대학장, 조병욱 창강제지연구소장 등 대학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사업 추진경과 및 사업계획 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내부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강원대

‘친환경 지류포장소재관’은 교육부 15억 8500만원(건물신축비)과 산업통상자원부 12억원(시험시스템 구축비) 등 총 사업비 27억 85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해 연면적 561㎡의 2층 규모로 최첨단 연구 시험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LG화학도 우리나라 제지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4억원 상당의 실험장비를 기증했다.

앞으로, ‘친환경 지류포장소재관’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 종이 포장재 생산 및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기능성 종이소재 연구기관인 ‘프랑스 국립 제지연구소(CTP)’의 분원을 유치해, 연구용 기자재 공동 활용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킹 구축 등 친환경 제지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사업을 이끌 유정용 산림응용공학부 교수는 “내년 상반기 시스템 안정화 단계를 거쳐 ‘유류 흡착제’ 및 ‘식품·과일 포장재’ 기술 개발을 통해 매년 1억원 이상의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종이 특유의 장점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친환경 지류포장소재관이 산림자원 활용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역량을 강화에 이바지하고, 국내 제지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여 및 세계적 난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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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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