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인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시 을)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국민의힘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국민의힘은 당 소속 국회의원 중 뛰어난 의제 발굴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한 의원을 선정해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시상하고 있다.
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와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 행위 및 하도급 문제, 현 정권의 비리 문제 등 정무위원회 소관 기관들에 대한 송곳 같은 질의로 많은 언론으로부터 집중을 받았다.
먼저 금융 관련 국정감사에서는 금융권 최대 현안인 대출금리 인상과 규제 등으로 인한 가계부채 문제와 가상자산거래소 규제 강화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 대책을 강하게 주문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금융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 미구축으로 인한 DLF 사태 발생과 관련해 해당 상품을 판매한 우리은행의 주가 추락을 분석하고 이에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로 하여금 손해배상 청구를 촉구하기도 했다.
또한 단군 이래 최대 게이트인 대장동 사건의 자금출처를 집요하게 파고들었으며 금융권에 내려온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낙하산 인사들에 대한 끈질긴 추적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자진사퇴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강 의원은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 의원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모두 진주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성원과 지지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해 강한 대한민국과 진주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정진하고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앞으로도 매월 국정감사를 치룬다는 ‘상시국감’의 자세로 정부의 정책적 문제점을 감시하고 바로잡아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정책국감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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