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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순천에 등장한 ‘남자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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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순천에 등장한 ‘남자도우미’

자칫 퇴폐 성문화로 번질 위험…경찰, ‘신 풍속’ 단속 필요

젊은이들의 거리답게 화려한 네온싸인이 반짝이는 각종 유흥주점들이 가득한 순천 조례동 일대. 주말마다 20대 청년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며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 이곳에 ‘남자도우미’를 홍보하는 낮뜨거운 유인물들이 도로 바닥에 널브러져 있어 자칫 ‘퇴폐 성문화’로 번지진 않을까 하는 위험성이 있어 관계기관의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

▲순천 조례동 일대 도로에 널브러져 있는 남자도우미 홍보 전단지 ⓒ프레시안 양준석 기자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사회활동을 제약받다가 ‘위드 코로나’ 시행과 맞물려 이제 막 소상공인들의 장사도 활기를 되찾기 시작한 마당에 ‘남자도우미’라는 뜻밖의 등장으로 인해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무너지진 않을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남자도우미가 물론 모두 일률적으로 퇴폐를 행한다고 지적할 순 없겠지만 시민들은 “남자도우미 홍보전단지는 딱 봐도 퇴폐적이라는 걸 알 수 있겠다”고 입을 모은다. 때문에 이 같은 “퇴폐성 신풍속도는 초기에 근절해야지 만약 방치하다간 번질 위험이 있다”고 꼬집는다.

▲유흥거리 상가의 네온싸인들 ⓒ프레시안 양준석 기자

젊은이들의 활기가 넘치는 그 이면에 ‘밤문화 신풍속도’를 말해주는 퇴폐문화가 싹트는 조짐을 보이는 건 ‘대한민국생태수도’이며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순천의 이미지와도 거리가 먼 동떨어진 것이다.

때문에 “초기에 경찰의 보다 적극적인 단속과 함께 처벌을 강화해야만 이 같은 ‘퇴폐 신풍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는 시민들의 설득력 있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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