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고치인 54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4명 늘어난 54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99명 늘어 누적 42만950명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3187명) 3000명을 넘긴 이후 5일 연속 3000명대를 이어오다 22일부터 2000명대로 내려왔다.
주말 효과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주 중반 이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사망자는 30명이 늘어 누적 3328명이 됐다. 치명률은 0.79%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이 2685명으로 서울 1160명, 경기 769명, 인천 12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58명(76.6%)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는 1차 접종에 4229만47명(82.4%)이,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4058만5580명(7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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