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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부세 내는 사람은 전국민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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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부세 내는 사람은 전국민의 1.8%

1세대 1주택자 중 72.5%는 평균 50만 원 내는 수준

2021년분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사람은 전국민의 1.8%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1년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고지 관련 설명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보면 전국민 5182만여 명 중 94만7000명(1.8%)이 종부세 고지를 받는다.

고지된 전체 종부세액은 5조7000억 원으로 이중 다주택자(48.5만 명, 2.7조 원)와 법인(6.2만 명, 2.3조 원)이 90% 가까이 세액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다주택자(48.5만 명) 중 3주택 이상자가 85.6%를 차지하는데 이들이 다주택자 세액(2.7조 원) 중 96.4%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세대 1주택자 비중은 물론, 이들이 부담하는 세액 비중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고지 인원 대비 1세대 1주택자는 18%였으나, 올해 13.9%로 감소했고, 세액 비중도 6.5%에서 3.5%(13.2만 명, 2000억 원)로 줄어들었다.

또한 종부세 고지 1세대 1주택자 인원 중 72.5%는 시가 25억 원 이하자로 이들의 평균세액은 5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 올해 집값 상승과 종부세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과 대상자가 크게 늘어 9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 세액도 5조7천억원까지 늘어났다. 다주택자와 법인의 부담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종부세 고지 인원 중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51.2%로 이들이 부담하는 세액은 전체의 47.4%(2조7천억원)다. 사진은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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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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