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내년 1월부터 손 씻은 후 편리하게 사용하는 종이타월을 시청과 구청, 읍면동, 보건소 등 70개 청사에 비치하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종이타월,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를 홍보해 왔다.
지구온난화를 넘어 지구가열의 위기를 인식하고 창원시부터 솔선수범해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480만장(시청사 1년 사용량)의 종이타월 제작시 발생되는 탄소가 약 8톤에 달한다.
이는 소나무 1236그루를 식재해야 상쇄 가능한 량의 탄소 배출이다.
이번 시책으로 손수건 사용의 불편함이 기후위기임을 인식하고 전 부서가 탄소감축인지 정책으로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최근 확정된 국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의하면 폐기물 감축목표는 74.3%로 1회용품 사용제한, 폐기물 소각량 최소화를 담고있다.
시는 ‘지금은 기후위기! 너무 쉬운 기후행동, '손수건 사용’을 지역내 공공기관과 시민에게 알리고 동참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기후위기시계에 의하면 기후재앙의 임계점인 지구온도 1.5도 상승시간이 7년 8개월 남았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