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 기여한 대한의사협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 목포 폰타나비치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광역시도의사회 협의회에 참석, “의료계의 눈물겨운 헌신 덕분에 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도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의료자원 불균형 등 지역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아는 대한의사협회와 시·도의사회의 힘이 꼭 필요하다”며 전남 의료정책에 대한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전남의 어려운 의료현실에 대해 공감한다”며 “전남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기록한 것은 도민을 위한 김영록 지사의 사명감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한의사협회도 김영록 지사에게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13만 회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를 목포에 유치한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전남도와 지역 의료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 결과 코로나19 방역, 백신 접종 등에서 뛰어난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방안이 무엇일지 전남도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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