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고한경로사랑회, 추억의 시장놀이·바자회 운영

고한지역사회복장협의체, 5개 여성단체 공동

강원 정선군 고한경로사랑회(회장 유미자)는 지난 6일 고한 구공탄시장 광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위한 ‘추억의 시장놀이’ 프로그램과 고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5개 여성단체가 함께하는 1일 바자회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생활을 하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생활의 활력소를 드리고 다가오는 동절기 난방비 지원을 위한 소외이웃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했다.

▲지난 6일 정선군 고한 구공탄시장에서 지역 고한경로사랑회의 ‘추억의 시장놀이’ 프로그램과 고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5개 여성단체가 함께하는 1일 바자회가 열리고 있다. ⓒ정선군

이들 단체는 위드코로나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만큼 워킹스루 봉사로 현장에서 음식은 드시지 않고 쿠폰으로 구입하신 물건을 가져가서 드시게 함으로 안전한 행사를 만들었다.

또한, 고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선우)는 환경보호를 위해 아이스팩 5매를 모아오면 수제비누로 교환하는 친환경 캠페인 행사를 펼쳤으며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은 식물화분 만들기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고한경로사랑회 유미자 회장은 “추억의 시장놀이로 옛 향취 느껴보기와 지역행사를 함께 개최함으로 서로 화합해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광식 고한읍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어르신분들과 마을 주민들이 나들이할 기회가 없었는데 지역단체가 함께 풍성한 행사를 개최해 화합의 장을 펼쳤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