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관광개발공사, 시민참여형 공공서비스 실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서 ‘생존수영’ 교실 등 운영

강릉관광개발공사(사장 최상현)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11월부터 ‘생존수영’과 관련하여 시민 참여형 공공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생존수영’은 단순한 수영법 및 안전수영 교육이 아니라,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스로 물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11월부터 ‘생존수영’과 관련하여 시민참여형 공공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강릉관광개발공사

이와 관련하여 관광개발공사는 생존수영 온라인 강습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무료배포하였으며, 3일부터 8주 동안 관내초등학교 5개소에서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하고, 오는 8일에는 ‘생존수영 체험교육행사’를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개최한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공사와 발달아동전문기관인 내아이힐링발달센터 전문인력과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아동 맞춤형 생존수영 교실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상현 사장은 "초등학생들과 발달장애아동들의 물놀이 사고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위급상황 대처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안전하고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이번 교육 행사의 취지"라며 "지속적으로 시민참여형 공공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