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제26회 속초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속초시 농업인단체에 따르면 매년 11월 11일에 개최하는 농업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하기 위한 ‘제26회 속초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취소한다고 전했다.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드는 시점이지만 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시기보다 큰 점을 감안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 취소를 결정하였다.
속초시 농업인의 날 행사 대회장을 맡고 있는 김은수 한국농촌지도자속초시연합회 회장은 “농업인 대부분이 백신접종을 완료하여 행사 개최를 적극 검토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임을 이해해달라”며 “내년에는 일상생활로의 성공적인 복귀를 기원하며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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