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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경남도의원 "용지공원, '경남독립공원'으로 바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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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경남도의원 "용지공원, '경남독립공원'으로 바꿔자"

"후세들이 독립정신 마음에 새기는 것이, 곧 21세기 대한민국 문화강국 만드는 길"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항일독립운동기념탑이 있는 용지공원의 이름을 '경남독립공원'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김영진 의원(창원 용지·봉림동)이 2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39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용지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공원이 주변에 2곳 더 있다"며 "용지호수가 있는 공원은 용지호수공원, 공연무대가 있는 공원을 용지문화공원, 그 가운데 포정사가 있는 공원은 그냥 용지공원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김영진 경남도의원.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뜻깊은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이 경남에 있는데도 도민들은 이 탑에 대해 잘 모른다. 알아도 좀 뜬금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창원이 무슨 독립과 상관이 있냐고, 근처 호수가 있는 자연공원에 독립기념탑이 왜 서 있냐고 의아해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경남은 전국에서 3·1운동이 가장 격렬하고 가장 늦게까지 전개된 곳이다"고 하면서 "정부가 엄격하게 가려낸 독립유공자만 1035명이이다"고 밝혔다.

김영진 의원은 "후세들이 독립정신을 마음에 새기는 것이 곧 21세기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만드는 길"이라며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중간에 '경남독립공원'이라는 이름의 공원과 독립운동기념탑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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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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