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일부터 CGV고성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 관람료를 선착순 1000명에게 1000원만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할인 지원사업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체계 전환에 발맞춰 진행되는 정부의 지원사업으로 대부분 영화관에서 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애초 CGV고성은 관람료가 기존 6000원 이하로 책정돼 이번 할인권 지원사업에는 해당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군은 다른 지자체의 작은영화관 할인 사례를 찾아 영화진흥위원회에 할인 적용을 건의했고 결국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영화 관람료 1000원 할인은 CGV고성에서 현장 발권에만 해당되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예매 시에는 할인 적용이 불가하다.
고성군은 "위드코로나 전환과 함께 단계적으로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모든 요일 1000원 영화관람 할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군민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영화관 운영 제한이 해제되면서 24시간 온종일 관람과 팝콘·음료 등 음식물 반입도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접종자만 관람할 경우 좌석을 띄워 앉을 필요가 없어 서서히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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