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올해 마지막 행사로 오는 9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350억 원 10%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판매행사는 대한민국 쇼핑주간에 맞춰 진행된다.
당초 3,520억 원 규모로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은 9월부터 지급된 국민지원금과 각종 정책자금 전입지원금 등으로 발행액이 증가해 16일에 출시되는 모바일형 100억 원까지 발행된다.
이에 올해 발행규모는 총 3천900억 원으로 5년간 누적 발행액은 1조2,900억 원에 이른다.
또한 비대면 구매층 공략을 위해 출시된 포항사랑카드 역시 지류형 인기를 바짝 따라잡아 당초 발행액보다 220억 원이 증액된 420억 원으로 발행되는 등 지역화폐의 구매층은 다양하고 폭넓게 변화했다.
이처럼 상품권의 꾸준한 판매상승세는 포항시의 O2O(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 전략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구매층 확보를 위한 IC칩 업그레이드 출시, 365일 포항사랑카드 발급이 가능한 무인 발급기(키오스크) 설치(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 1249번길26), 안정적인 판매 인프라와 친절한 고객센터 운영, 이동모바일뱅크차량 판매, KTX 게릴라현장판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매자의 곁을 파고든 결과이다.
또한, 현금 없는 경제도래에 따른 상품권 유통량은 3년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매년 환전율도 90%이상으로 상품권의 현금 유동성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식지 않는 포사랑(포항사랑상품권)의 완판 비결은 21년 발행액 전부 10%할인 이라는 파격적 혜택과 잘 갖춰진 가맹점 유통기반, 지류형/카드형 병행할인, 침체된 경제회복에 기여한 포항사랑상품권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 호응과 참여가 큰 몫을 하고 있다.
오는 16일에 출시될 포항사랑카드 모바일결제형 상품권도 한시적으로 1인당 3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출시기념 행사기간 중(11.16~11.28) 포항사랑카드를 충전하는 모든 시민이 자동 응모대상이 되는 이벤트가 진행돼 1,000명의 시민이 당첨금 1만 원을 돌려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특히, 포항시는 11월중 경북최초로 삼성전자와 지역화폐 삼성페이 결제방식 협약을 준비하고 있어 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의 활성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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