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전 군민 81%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총 3만 8118명 중 3만 884명 접종

강원 영월군은 전 군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목표인 80% 이상 접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기준 영월군 내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이 81%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는 영월군 접종 대상 인구인 3만 8118명 중 3만 884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해 강원도 평균 접종 완료율 77%와 전국 평균 접종률인 75.3%를 상회했다.

▲백신접종. ⓒ영월군

1일 자로 정부 방역정책이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접어드는 만큼 영월군의 높은 접종률은 지역 내 상경기와 관광 분위기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질병청 접종계획에 따라 그동안 영월스포츠파크 내 실내체육관에서 운영한 백신접종센터 업무를 11월 1일자로 마감하고 지역 위탁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접종을 진행하며 이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개인위생 철저 및 방역수칙 준수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확진자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하며 추후 정부의 3차 추가접종(부스터샷)과 그동안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소아·청소년 등 나머지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도 차질없는 접종을 진행한할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우리 군의 백신접종이 사실상 완료돼 그동안 군 방역당국을 믿고 함께해 준 군민들 덕분에 목표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접종률이 높아지고 최근 확진자 발생 수의 완만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돌파감염으로 인한 산발적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접종완료 후에도 마스크쓰기와 출입 명부등록 등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논의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군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