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 7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3곳을 포함해 전체 어린이집 17곳 중 11곳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 중 하나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 등에 부모들이 참여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어린이집 신규선정,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유정옥 교육청소년과장은 "열린어린이집은 아이, 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에 대한 아동권리교육, 아동학대예방 교육 등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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