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시갑)은 ‘경해여자고등학교 다목적 강당 신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9억7700만 원이 확보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경해여고 학생들은 다목적 강당의 부재로 체육과 각종 행사 시 야외 운동장을 이용해왔다. 미세먼지 발생 및 우천 시에는 일반 교실 수업으로 대체되어왔다. 그 때문에 다목적 강당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그동안 강당 건립을 하지 못했지만 이번 교육부 특교 확보로 학생들에게 쾌적한 체육활동 공간 제공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박 의원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의 빈번한 발생으로 야외수업이 불가능한 날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어 왔다”며 “이번 특교 확보로 다목적 강당 신축이 가능해져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해여고 다목적 강당이 마련되면 경해여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문화와 체육활동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경해여고 다목적 강당 신축을 위한 총사업비는 약 24억7100만 원으로 2023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