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북 각계각층인사, 고 노태우 전대통령 분향소 조문 이어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북 각계각층인사, 고 노태우 전대통령 분향소 조문 이어져

권영세 안동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분향소 찾아 깊은 애도

지난 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설치된 고 노태우 전대통령 분양소에 경상북도 각계각층의 조문과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고우현 도의회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권영세 안동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등은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지난 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설치된 고 노태우 전대동령 분향소에 경북도 각계각층 인사들의 분향과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좌로부터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권영세 안동시장, 장욱현 영주시장이 함께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영주시(사진제공)

분향소를 찾은 권영세 안동시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직선제 개헌을 받아들인 6·29 선언(1987년), 88서울올림픽 개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1991년), 옛 소련(1990년)·중국(1992년)과의 공식 수교, 등 우리나라의 외교적 지위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의 기틀을 세우셨다”며 “유언의 형식이지만 5·18희생자에 대한 사죄는 적지 않은 의미를 남겼다.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큰 슬픔을 마주하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 권영세 안동시장은 고 노태우 전대통령의 분향소가 마련된 경북도청 동락관을 찾아 조문과 애도를 표하고 있다.ⓒ 안동시(사진제공)

같은 날 장욱현 영주시장 또한 경북도청 동락관에 설치된 노태우 전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권영세 안동시장과 함께 분향하고 애도를 표했다. 

장욱현 시장은 “노태우 前 대통령을 3년간 모시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서거 소식을 듣게 돼 수많은 상념이 스쳐지나갔다”며 고인과 함께 했던 추억을 회상하고 “고인의 정신과 업적을 오래 간직하고 기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애도하고 “노 전 대통령은 1987년 6.29선언으로 직선 대통령에 선출된 이후 민주주의 정착과 외교적 지위향상, 토지공개념 도입 등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 공직생활 동안 고 노태우 전대통령을 3년 정도 모셨던 인연이 있는 장욱현 영주시장은 경북도청 동락관에 설치된 고 노태우 전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영주시(사진제공)

한편, 경북도에 따르면 국가장으로 치루어지는 고 노태우 전대통령 분향소는 지난 27일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 설치돼 30일까지 운영되며, 분향소 내에 헌화용 국화와 향 등 물품 및 안내 공무원을 배치해 도민들이 추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