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핼러윈데이(10월 31일)을 맞아 주점 등에 외국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전 집단감염 발생 최소화를 위해 미군, 평택경찰서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미 헌병대, 평택경찰서 합동으로 안정리와 신장동 미군부대 앞 쇼핑몰 거리 등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핼러윈 데이를 전후해 주한미군 연루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미군 측과 논의를 마쳤으며, 미군 측에서도 적극 공감하고 부대별로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교육하고, SNS에도 내용을 공지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준수여부, 집합제한 업소의 운영시간 및 사적모임 인원 준수 여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이며, 위반 시에는 고발, 운영 중단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핼러윈 데이 기간 동안 평택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코로나 관련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하면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과 홍보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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