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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벤처스타트업’ 육성 위해 포항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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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벤처스타트업’ 육성 위해 포항시 방문

아키바 토르 대사, “포항은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고 있어 스타트업 도시로 가능성이 높은 도시”

▲(사진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포항시 제공

아키바 토르(Akib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지난 26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해 경북 포항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날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상호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의 포항 방문은 지난 2017년 포항지진 당시 미화 1만불 상당의 구호물품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후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시민들과 축제를 함께하고 포항과 이스라엘 간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날 포항시를 방문한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강덕 포항시장과의 면담에서 “포항이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도시로 가능성이 높은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코 및 포스텍 체인지업 그라운드 창업보육센터와 한동대 방문을 통해 미래신산업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포항시의 노력과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스라엘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로 잘 알려져 있어 체인지업 그라운드와 포항의 풍부한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우리시에게 이스라엘은 배울 것이 정말 많은 나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 Win-Win해 나갈 수 있도록 대사님께서 적극 도와주시고 포항과 이스라엘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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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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