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의당 대구시당, '대구시 동구청 산불감시원 채용과정 전면재검토하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의당 대구시당, '대구시 동구청 산불감시원 채용과정 전면재검토하라'

체력검정도 하지 않고, 동 행정복지센터마다 다른 기준으로 채용한 것은 객관적이지도 공정하지도 않아...

정의당 대구시당은 대구시 동구청의 산불감시원 채용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채용 불공정은 서민의 삶에 소금 뿌리는 격”이라며, 산불감시원을 포함한 기간제근로자 채용에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채용절차를 전면재검토 할 것을 동구청에 촉구했다.

대구시 동구청은 산불감시원을 채용하면서 체력검정을 하지 않는데다 구청이 아닌 동 행정복지센터 주도로 서류와 면접으로만 진행하였다.

▲정의당 대구시당 로고ⓒ정의당 대구시당

정의당은 이에 대해 “산림청이 업무특성 상 산불감시원 채용 시 체력검정이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고 동구를 제외한 대구의 다른 구에서도 체력검정이 모두 시행되었다”며 체력검정이 제외된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산림면적이 넓다는 이유로 구청에서 채용하지 않고 행정복지센터에서 뽑도록 했는데, 공정성과 객관성을 어떻게 담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행정복지센터마다 어떤 곳은 체력검정을 시행하고 어떤 곳은 하지 않는 각기 다른 기준으로 채용한 것은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의당은 “최근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OECD 37개 국가 중 상대적 빈곤율 16.7%로 4위의 오명을 차지했고, 중위소득 50%에 미치지 못하는 소득으로 삶을 사는 사람이 6명중 1명”인데, “빈곤율과 불평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간간히 터져 나오는 채용 불공정은 서민의 삶에 소금을 뿌리는 격”이라며 동구청을 질타했다.

정의당은  “대구 동구청이 산불감시원 채용과정에서 산림면적이 넓다는 이유로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뽑고, 그 행정복지센터마다 다른 기준으로 채용하는 것은 객관적이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며 “산불감시원을 포함한 기간제근로자 채용에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채용절차를 전면재검토 할 것"을 촉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