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알리고 학산천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함께 공유하는 사진전을 오는 27~29일까지 우현도시숲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학산천, 세월의 물길따라’라는 주제로 학산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1960년대부터 학산천 복개 전·후 및 학산동 일대의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나루터 일대 사진과 학도의용군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담은 모습 등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조사와 의견 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도 진행된다.
포항시 권혁원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좋은 계절, 좋은 장소에서 많은 의미를 담은 학산천 사진전을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마음에 위로와 안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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