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중앙역 앞 역사 광장 일부를 환승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철도부지 6필지 약 1890㎡에 대한 무상 사용을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창원중앙역 환승시설 개선사업’은 기존에 1차로였던 택시 대기차선을 2차로로 확장해 대기면수를 53면으로 늘린다.
승용차 승하차로를 별도로 조성하는 등 당초 왕복 6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고 국도 25호선 이용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사업은 내년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환승시설 개선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21억 원 중 국비 6.3억 원(30%), 도비 7.35억 원(35%)의 지원을 받는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밟아 연내 착공하여 내년 3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늘어나는 철도 이용객과 창원대 뒤편 국도 25호선 이용 차량뿐만 아니라 2023년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 개통 예정으로 인해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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