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울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울산시는 26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5399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남구 2명, 중구 1명, 동구 1명, 북구 1명 순으로 이 가운데 2명은 서울과 부산의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다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로 확인됐으며 1명은 이틀 전 미국에서 입국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해 역학조사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시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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