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장애인 전문 체육 발전 및 활성화 위해 창단…팀워크로 준우승
춘천시 휠체어농구단이 창단 2년만에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강원도 대표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춘천시 휠체어농구단은 25일 서울과의 결승전에서 52대 58로 패했다.
경기는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였다.
1쿼터는 양팀 모두 팽팽하게 맞서 13대 13으로 끝났고, 2쿼터 들어 서울 13점, 춘천이 10점을 획득했다.
2쿼터에 점수를 벌린 서울은 3쿼터에 15점을 넣으며 더 앞서나갔지만 이에 맞서 춘천도 14점을 득점하며 바짝 따라붙었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춘천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15점을 넣었지만, 서울이 17점으로 달아나면서 경기는 52대58로 마무리됐다.
춘천 휠체어 농구단은 창단 2년째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작전 수행 능력과 팀워크를 통해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춘천시 휠체어농구단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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