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력대선주자 윤석열후보를 지지하는 지식인· 전문가 그룹으로 알려진 공정개혁경북포럼이 지난 23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공정개혁경북포럼은 안중은 안동대학교명예교수와 최홍식 사단법인 청소년문화센터 이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해 공정개혁을 실천하기 위한 지역세력화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윤석열후보는 김형기 국민캠프 미래비젼위원장이 대독한 축하 메세지를 통해 "이번에 정권을 교체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검수완박 부패완판'(검찰수사권이 완전히 박탈되고 부패가 완전히 판치는) 의 세상이 된다"며 "대통령이 된다면, 무너진 법치의 근간을 바로세워 경제와 복지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대한민국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안중은 공동대표는 "조국사태와 대장동 사태를 통해 보듯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이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며 " 내로남불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상식과 공정의 가치를 바로세우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한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우리 경북의 지식인 전문가집단이 나설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공정개혁포럼공동대표인 김형기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는 축사를 통해 "국민의힘이 진정한 수권정당으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공정과 상식에 기초한 새로운 개혁세력을 형성해 정당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공정개혁경북포럼은 TK지역 시민사회 개혁세력을 결집해 영남 웰빙보수를 혁신하는 대장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전과학기술부장관은 기조강연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오면 맞닥뜨릴 최초의 적폐는 이재명적폐"라며 “대장동게이트는 부정부패문제, 불평등문제, 부동산문제, 사법개혁문제, 대법원재판거래 등등 현정권의 모든 적폐가 녹아든 문제이기에 이를 통해 공정과 개혁의 과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정개혁포럼은 지난 9월 1일 창립대회를 열어 김형기 경북대명예교수와 김영환 전과학기술부장관을 공동대표로 선출해 활동을 시작, 현재 대구포럼, 부산포럼에 이어 경북포럼이 창립대회를 마침으로써 전국적 조직을 형성해 본격적으로 지역의 공정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시작해 향후 지역정가의 개혁과 혁신을 주도해 갈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