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달력이 국내 사마천 연구가에 의해 2022년 다이어리북 형식의 현대적인 감각으로 제작·편찬됐다.
김영수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이 중국 전한시대 역사가이자 사기(史記)의 저자인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달력을 사마천 다이어리북 366의 제목으로 집필해 독자에게 선보였다.
김 이사장은 “사마천(司馬遷)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온몸으로 실천한 학자다”고 감히 평한다면서“사마천 정신이 현재 우리시대 지식인과 학자들이 깊이 본 받아야 할 모범이다”고 사마천 다이어리Book을 편찬한 이유를 들었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사마천의 정신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이 사회와 세상을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며 “이 다이어리Book이 만세력(萬歲曆)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역사가 사마천(司馬遷)은 역사적 저술의 완수를 위해 궁형(宮刑)을 자청했다. 그의 나이가 49세 때였다. 학회는 "사마천의 사기(史記)는 처절한 그의 피를 먹고 탄생한 절대 역사서"라고 평가하고 있다.
사마천(司馬遷)은 달력 개정을 주도해 동양에서 2천 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음력(陰曆) 또는 농력(農力)이라고 불리고 있는 달력을 만들었다.
김 이사장은 이번에 출간한 사마천 다이어리북 366에서 사기(史記)의 수많은 명언명구를 매일 한 구절 씩 새겨 넣었다. 또 사기에 등장하는 명인들의 시와 사마천의 고향, 섬시성 한청시에 남아 있는 사마천의 유적 사진과 설명을 소개했다.
“사마천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시대적 소명을 다한 참된 지식인이다”는 김 이사장은 이 책 2022년 1월 1일 첫 장에 “비기위이거지 왈 탐위-非基位而居之 曰 貪位-(자기 자리가 아닌데 차지하고 있는 것은 자리를 탐한다) 비기명이유지 왈 탐명-非基名而有之 曰 貪名-(자기 명예가 아닌데 그 명예를 가지려 하는 것은 명예를 탐하다)는 –상군열전-명구를 남겼다.
사마천 다이어리북 366에는 중국의 주요 역사 사건을 소개하면서 부록으로 사마천 생애·연보·논평 모음과 사마천의 고향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소개됐다.
김 이사장은 이 책 마지막 장에서 한국사마천학회가 추구하는 다섯 가지 사마천(司馬遷) 정신으로 △학력(學歷)보다 실력(實力)을 △자격(資格)보다는 안격(人格)을 △권위(權威)보다는 품위(品位)를 △금전(金錢)보다는 명예(名譽)를 △특권(特權)보다는 책임(責任)을 소개하며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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