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0명으로 집계됐다. 목요일 확진자(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14주 만에 최저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가 1420명,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20명이 각각 발견돼 총 누적 확진자는 34만896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400명대를 유지했다. 목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7월 16일(1535명) 이후 14주 만에 최저치다.
이에 따라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1400명대의 하루 확진 환자가 나온 가운데, 이틀 연속 요일 기준 14주 만에 최저치를 나란히 유지했다.
4차 대유행 초반대까지 확진자 규모가 떨어지면서, 비록 느리지만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 발생 확진자 1420명 가운데 1145명(80.6%)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80%를 넘어설 정도로 커졌다.
지역별로 서울 513명, 경기 512명, 인천 120명이 각각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75명(19.4%)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경북 각 44명, 충북 40명, 경남 33명, 충남 27명, 대구 21명, 강원 18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6명, 대전 5명, 광주 3명, 울산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0명 가운데 2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18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경기 각 6명, 충북 2명, 인천·울산·경북·경남 각 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감소해 342명이 됐다. 사망자가 16명 증가해 누적 2725명이 됐다. 치명률은 0.78%를 유지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40만5795명 증가해 누적 3500만3778명이 됐다. 접종 완료율은 68.2%다.
평일 기준 하루 1%포인트 이상으로 접종 완료율이 오르는 것을 고려하면, 금주말에서 다음주 초 사이 접종 완료율은 70%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 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이의 비율은 79.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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