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20일 대구지방기상청 포항관측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3분께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37km 부근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90도, 동경 129.75도로 진원의 깊이는 22km로 분석됐다.
계기 진도는 최대 1로 나타나 대부분 사람이 인지할 수 없고 지진계에 기록되는 정도다.
이와 관련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9시 46분께 경주시 동남동쪽 17㎞ 지역에서 규모 1.1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최근 포항지역의 여진 발생 현황 총 101회 중, 규모 2,0 ~ 3.0 미만이 93회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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