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시민사회가 만든 지속가능목표에 행정지원과 시민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경남 통영시는 '2030 통영시지속가능발전목표(T-SDGs)'를 공식 선언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 공식 선언은 도내에서는 통영시가 처음이다.
이를 계기로 시는 내년 초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는 지표를 수치화해 목표를 이행하는 단계로 기후위기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탄소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는 시민 '탄소독립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2700여 명의 시민들이 가입해 탄소저감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선언을 통해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각급 시민단체와 긴밀히 연대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17개 목표와 51개 과제가 적극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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