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사진협회 회원전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창녕군 화왕산 자하곡 입구에서 열렸다.
올해 30회째로 개최된 사진전은 수년간 창녕을 비롯한 이곳저곳 전국을 발품 팔아 틈틈이 촬영한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담았다.
이번 전시회는 29명이 회원 주제를 담아 작품 84점을 전시회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 등을 빛의 예술로 표현 했다.
올해에는 회원전 30회째를 기념해 작가 작품 사진전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 했다.
지난해에 이어 화왕산 자하곡 입구에 전시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로 억새 물결이 절정에 이르는 화왕산을 찾는 이에게 코로나 19로 인해 마음의 치유와 안정을 드리며 생활의 활력소가 됐다는 평가다.
창녕 사진협회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병장수와 백 세를 기원하는 의미로 장수 사진 촬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창녕 사진협회 김영덕 회장은 “이번 전시작품은 냉철한 시각으로 자연과 사람, 동식물 등을 하나의 풍경으로 담아낸 것”이라며 “앞으로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관광명소를 찾아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홍보하고 지역문화 예술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회원은 2018년부터 14개 읍면을 순회해 어르신에게 장수 사진을 촬영해 액자까지 만들어 무료로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전시회를 마친 작품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창녕도서관에서 1 개월간 전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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