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천연가스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자가 협력에 나선다.
15일 통영시에 따르면 최근 천연가스발전소 사업자인 통영에코파워㈜와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시는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위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영에코파워는 민원발생 시 해결 및 책임과 건설에 따른 공사, 구매, 제작 등에 지역업체 참여와 지역인력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또 통영에코파워와 시공사인 ㈜한화건설, 통영상공회의소도 상생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통영천연가스발전소는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1012㎿급 LNG복합화력발전소 1기와 20만㎘급 저장 탱크 1기 등을 건설해 운영하는 민자발전소 건설사업이다.
사업비는 1조3000억 원으로 건설기간 동안 70만 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준공 이후 운영 중에는 150명의 인원이 상주한다.
이 발전소가 운영되면 재산세 등 연간 20억 원을, 건설기간 동안 특별지원사업비 84억 원, 본격 가동 시 연간 4억 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통영시는 "발전소 건립은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자와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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