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완료자 좌석 표시판 및 스티커 '인기'

속초시, 다수 외식업계에 추가 제작·지원 계획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제작하여 배부한 백신접종완료자 좌석 표시판과 스티커가 자영업자들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의 잦은 변경으로 일선 현장에의 혼란을 예방하고자 제작한 접종완료 인식용 스티커는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 인원 산정에서 제외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져 식당 및 카페 사적모임 인원 산정에 제외되지만, 접종완료자 포함 여부를 이용자 간 알 수 없어 다른 손님이 민원을 제기하는 오인 신고가 다수 발생해 왔다.

▲속초시가 제작하여 배부한 백신접종완료자 좌석 표시판과 스티커가 자영업자들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속초시

이에 속초시는 지난 거리두기 4단계 기간 내 식당 및 카페 2600개소에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와 동석하고 있음을 알리는 표지판과 스티커 지원을 통해 외식업계의 혼란을 불식시켰으며, 다수 외식업계의 추가 지원 의사를 반영하여 접종완료자 테이블 표지판 5500개, 스티커 50000개를 추가 제작 및 지원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고 사적 모임 기준도 세분화되어 영업자뿐만 아니라 이용객에게도 혼란이 많았고 이로 인한 영업자들의 고충에 공감하며, 이번 지원을 통해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