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내년도 공모사업 129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시작

경기 안성시가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5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된 공모사업 결과 접수된 129건 중에서 분과별로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열린다.

위원회 회의는 3개 분과별로 두 차례 나눠 개최되며, 1차에서는 담당 부서팀장의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한 사업검토, 2차에서는 채점을 통한 분과별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이후 각 분과별 우선순위를 토대로 전체위원회를 통해 최종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분과위원회 회의모습. ⓒ안성시

시는 이번 주민제안사업 중 우선순위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추진 가능한 사업은 2022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하며, 의회 제출 및 의결을 통해 최종 편성한다. 예산 반영 결과는 12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안해주신 사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